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동서건설이 시공하는 '하양 코아루 3차'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하양 코아루 3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84가구 모집에 총 1968명이 청약, 평균 10.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로는 31가구를 공급한 84㎡B에 779명이 청약, 최고경쟁률 25.13대 1을 기록했으며 109명을 모집한 84㎡A에는 최다인원인 905명이 몰리면서 8.30대 1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55명을 모집한 59㎡ 역시 6.45대 1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다수의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데다 초·중·고교도 가까워 견본주택 내방객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특히 전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5m 높이의 필로티 적용으로 단지 개방감이 뛰어나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031-1번지 일대 들어서는 '하양 코아루 3차'는 지하 1층~지상 14층, 4개동, 전용 59·84㎡, 3개 타입 총 2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59㎡ 2억500만원, 61만원 ▲84㎡A 2억7480만원, 67만원 ▲84㎡B 2억7890만원, 71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15%) 2회 분납제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유가면 비슬구천공원 인근(쌍계리 628번지)에 마련됐다.
'하양 코아루 3차'가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청약 마감됐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 상담석. 사진/한국토지신탁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