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5만원권 화폐가 유통되면서 위조지폐 감별기 생산업체인 에스비엠(037630)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에스비엠은 전일보다 3.4% (85원)오른 2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비엠은 지난 24일 이후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가도 15% 가량 올랐다.
이 같은 상승은 신권도입후 위폐 감별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5만원권 지폐가 유통된 뒤 하루평균 위조지폐 감별기 판매량이 전주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구매자 대부분은 소매점과 식당운영주, 택시기사 등 현금거래 빈도가 잦은 부류의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권 발행으로 위폐 감별기 생산업체들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전일 5만원권의 제조 결함에 관한 논란과 관련해 관련기업의 매출에 더욱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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