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효성중공업 창원공장 파업…노조 상경투쟁

입력 : 2015-09-08 오후 2:52:17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파업 중인 것으로 8일 뒤늦게 확인됐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노조는 약 2주전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의 임금동결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노조원 84명은 이날 서울로 상경해 마포구 공덕동 본사 건물 앞에서 상경투쟁을 진행 중이다. 노조원들의 본사 진입을 대비해 현재 본사 앞에는 경찰기동대가 배치돼 있다.
 
이에 대해 효성은 "(창원공장 노조는) 임금협상을 할 때마다 통상적으로 파업을 해왔다"며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상을 조속히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앞에 경찰기동대가 배치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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