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탈그라운드 기술 녹인 삼성 '지펠아삭' 출시

입력 : 2015-09-09 오전 11:37:17
삼성전자(005930)는 10일부터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2016년형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에 보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기술이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메탈쿨링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등으로 구성된 메탈그라운드의 강화된 정온력으로 신선함과 편리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냉기를 오래 보존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또 스테인리스의 낮은 기체 투과율은 보다 강력한 밀폐를 가능케 해 효모와 같은 부패균의 발생을 감소시켜 장기간 보관에도 용이하다.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도 냉기가 더욱 강하게 뿜어지도록 강화해 잦은 도어 개폐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이밖에 고기나 생선을 최적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밀폐전문실', 정기적으로 냉기를 쏘아주어 김치의 아삭한 맛을 유지시켜주는 '아삭김치’ 모드, 쉽게 얼거나 시어지는 저염김치 전문 숙성·보관 기능인 ‘저염김치 알고리즘’, 다양한 식자재 보관이 편리하도록 상칸 도어 안쪽에 마련한 '다용도 보관함'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05ℓ, 567ℓ 2가지 용량의 총 12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229만9000원~574만9000원대이다. 메탈쿨링김치통만 개별적으로도 판매하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김치냉장고만의 뛰어난 정온유지 기술인 메탈그라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고자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광고모델 이현이씨와 어린이 모델이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을 탑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제대로 된 '한 겨울 땅속 김치맛'을 구현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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