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무료 강좌 '발견(見) 교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제4회 파란양말 캠페인 슬로건을 '당신의 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로 정하고, 매월 8일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발견의 날'로 선포해 질환 정보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제4회 파란양말 캠페인의 '발견교실'에서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대표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소개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법 ▲위험 신호 관찰법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참석자에게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발 관리 수칙을 담은 발견 달력과 발견 양말로 구성된 '발견 세트'를 증정한다. 교육은 상계백병원과 전북대병원에서 각각 9월22일, 9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업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은 조기 진단을 통해 충분히 치료 관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파란양말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발 건강에 관심을 가져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발견교실' 안내 포스터.(사진제공=대한당뇨병학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