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0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9월부터 각 부서에서 장애인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식'을 가졌다.
◇전북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회의실에서 김세현 지사장(우측),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좌측)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식'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이스타항공)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적합한 직무개발, 고용모델 제시, 임직원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국의 지사 및 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업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우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전주에 위치한 예약센터에서 근무할 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난 8일 면접도 실시했다. 또 앞으로 서울과 각 지점에서 근무할 관리직 및 현장 근무 인원 20여명 채용 채용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다양한 인재를 원하는 항공사에서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 채용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업무 능력은 큰 차이가 없기에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