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14일 조리실 천정에 있는 72개의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능을 갖춘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릴과 팬으로 구성된 기존 열원에 핫블라스트까지 추가되면서 조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며 음식을 빠르게 조리해 식재료 원래의 맛 그대로 신선하게 보존하고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
또 기존 그릴보다 강력해진 출력과 넓어진 열 방출 면적을 갖춘 '와이드 듀얼 그릴'로 더 촘촘하게 뜨거운 열을 전달할 수 있어 바삭한 감을 더해준다. 35ℓ의 국내 최대 용량과 지름 380㎜의 커다란 턴테이블로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닭다리 구이와 연어 스테이크 등 20가지의 핫블라스트 자동조리를 포함한 총 160가지의 자동조리 코스가 내장돼 있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웰빙 조리 기능을 갖췄다.
제품 출고가는 65만원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1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생활가전동 프리미엄 하우스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능을 갖춘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