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대우건설 노조는 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금호그룹은 대우건설 경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금호그룹측이 매각지연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노조는 대우건설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시간 벌기를 통해 국면전환을 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대우건설을 지키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그룹과의 단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대우건설의 매각은 정부와 채권단이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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