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일철강(023790)은 총 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4개의 형강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동일철강은 기존사업인 자동차용 봉강사업에 이어 건설용 형강사업을 새로운 수종사업으로 추가했다.
동일철강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신제품 개발에 나선지 2개월만에 완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함으로써 올 4분기 매출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기역자(ㄱ)형 앵글 3개(50, 65, 75mm)모델과 잔넬 1개 (75*45mm)모델로 주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신규 댐 건설, 신규 지하철 공사 등의 건설부자재로 적용된다.
장인화 동일철강 대표는 "선대에 이어 철강 밥을 먹은지 반세기에 접어들고있는 상황에서 다음 100년을 지속할 즐거운 시험을 치르고 있다"며 "향후 각 시장에 대응한 형강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이 시장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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