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9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평가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과 가스보일러 부문 모두를 석권하며 6년 연속 보일러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의 경우 평가가 만들어진 2010년 이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경동나비엔은 지난 20여년 간 콘덴싱 기기 개발과 보일러 수출 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중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를 채용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내구성과 열효율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기업 중 24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업계 수출액의 66.6%를 차지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와 콘덴싱보일러 모두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있으며 러시아에서도 벽걸이 가스보일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고품질 제품을 지속 선보여 통합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의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