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091090)은 체코 펜타젠社와 생체재료이식용뼈인 '오스필(
사진)'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펜타젠은 체외진단제품을 비롯한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으로 재생의료사업을 결정하고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오스필의 시장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오스필은 바이오콜라겐과 수산화아파타이트를 혼합한 생체재료이식용뼈로, 골절을 비롯한 인체의 여러 뼈 손상부위의 뼈 형성을 촉진할 뿐 아니라 지연유합, 골종양 및 골괴사증 등으로 인한 난치성 뼈 결손부위에 적용해 뼈조직의 재생치료를 도모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체코는 동유럽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오스필이 체코 시장에서 견고한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체코에 이어 현재 중국 하이켐社와 'SCS(줄기세포시스템)' 기술 이전 및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생산에 필요한 씨알엠키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바이오비코社와는 카티필 수출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