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내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26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밤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귀경길과 성묘길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30도가 되겠다.
추석 당일인 일요일(27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6도, 낮 기온은 29도가 되겠다. 당분간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날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 5시 50분에 뜨고,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커다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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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