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9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행복주택'에 대한 정책홍보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송파삼전 등 행복주택 첫 입주를 계기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복주택의 주 정책대상인 청년층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정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웹툰과 포토툰, UCC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자격 제한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3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공모전 홈페이지(www.molit.go.kr/gongmo)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제안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16일 국토부 홈페이지와 공모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대상 250만원 등 총상금은 1050만원이 주어진다.
박선호 국토부 대변인은 "최근 10대 1의 높은 경쟁을 통해 847명의 첫 입주 당첨자가 발표되었고, 10월 첫 입주가 시작되는 등 행복주택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으로 다양한 소통의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행복주택에 대한 정책홍보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진/국토교통부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