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사회적경제교육 선도학교 10곳 선정

입력 : 2015-09-29 오후 12:00:00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 사회적경제교육 선도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교육 선도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공모한 결과 17개 학교가 신청을 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21일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율현초, 서울월천초, 서울금북초, 국사봉중, 성수공업고, 독산고, 삼각산고, 삼성고, 선사고, 동명여고 등 10곳이다.
 
사회적경제교육 선도학교 운영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실질적인 연계를 맺어 교육현장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도학교는 이달부터 2016년 1월까지 5개월 간 운영하며 학교당 400만 원의 운영비가 교부된다.
 
선정된 사회적경제교육 선도학교는 필수과제와 자율선택과제를 공모할 때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필수과제는 학교협동조합 학생예산참여제 운영, 아나바다 부스·장터마당 운영, 사회적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다. 자율선택과제는 교육 여건 및 실정 등에 맞게 학교가 자율적으로 주제와 사업을 정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도학교 지원을 통해 학교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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