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6~28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 벤처썸머포럼'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설명한 제주의 발전방향과 문화창조, 스마트관광, 에너지 신산업 등에 대해 많은 벤처기업인들이 공감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터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들이 중견벤처 및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창업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관련정책 수립을 통한 벤처생태계 건전화에 나서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제주지역 벤처기업들의 역량강화와 창업과 일자리창출 등 제주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스마트관광사업 기회발굴 등이 제주도의 대외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