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9시 LCC(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대구~괌 정기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구~괌 노선은 보잉 B737-800(186~189석) 기종으로 오사카를 경유해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 등 주 3회 운항된다. 대구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괌에 오후 4시20분 도착하고, 괌에서 오후 5시20분 출발해 대구에 오후 10시 4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괌을 갈려면, 인천이나 김해로 가서 출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해 대구뿐 아니라 영호남 지역민들도 괌을 싸고, 쉽고, 편하게 여행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날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황종길 대구시건설교통국 국장, 한상돌 대구시관광협회 회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지사장, 황경배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 소장, 차형태 동보공항서비스 사장등 귀빈들과 티웨이항공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괌노선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대구~괌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티웨이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