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전주부터 지속된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세도 주가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OSCO(005490)가 13일 오후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16일에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이 공개된다
뉴욕증시에서는 14일 인텔, 15일 JP모건체이스, 16일 구글 등 대형IT와 금융주들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다소 개선세를 보이면서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모습이지만 현선물시장에서 뚜렷한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지수 또한 부진한 흐름이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04포인트(-0.84%) 내린 1,416.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개인이 83억 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46억 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한편, 기관은 장 초반 매도우위로 시작했지만 이 시각에는 매수전환 해 34억 원 가량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은행, 유통, 전기전자 업종이 1% 이상의 조정을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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