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스는 건강, 시술정보, 병원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문의의 검수를 통해 제공하는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똑똑한 닥터 '똑닥'앱을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똑닥'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비브로스와 헬스케어 대표기업
비트컴퓨터(032850)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전담하는 2015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협력해 시너지를 기대하는 첫 프로젝트다.
비브로스의 기술력에 비트컴퓨터가 33년간 쌓아 온 전국의 병.의원 고객을 연결해 막강한 헬스케어 O2O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똑닥'은 의료정보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현재 많은 의료정보는 온라인 웹사이트, 블로그, 각종 카페를 통한 광고성 정보가 대부분으로 정보의 수준과 신뢰도 측면에서 사용자들의 불편함과 잘못된 선택의 가능성이 있었다"며 "똑닥은 각 진료과목 전문의들의 검수를 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어려워 하는 의료정보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가 큐레이션 돼 원하는 정보를 모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원하는 의료정보나 병원정보를 검색하는데 광고와 부정확한 정보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똑닥'을 사업화하게 됐다"며 "연간 약 7억건 이상의 의료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점차 병원평가시스템을 도입해 O2O 연계를 통해 헬스케어 O2O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비브로스는 NAVER 출신의 CTO, 외국계기업 컨설턴트, 전문영업인등 우수한 대기업 출신 6명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기업인증 및 창업자금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T-STARS에 참가하여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