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텔레콤 월드'에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십을 전세계에 알린다.
KT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라는 주제로 각종 ICT 서비스 시연은 물론 국내 강소기업 5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를 통해 KT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5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기가(GiGA)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국내 최초 개발한 슈퍼패스트 솔루션이 적용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및 10기가급 데이터 센터 스위치 장비 ▲기산텔레콤의 기가급 와이파이 AP 등을 선보인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중에서는 ▲프라센이 개인화된 수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f.마스크(Mask) ▲247코리아가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장착한 스마트폰 케이스 ▲이리언스가 홍채인식을 이용한 출입통제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시 기간 열리게 될 'ITU 텔레콤 월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어워드'에 다산네트웍솔루션즈의 슈퍼패스트, 이리언스의 핀테크 기술 등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국내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ITU 텔레콤 월드와 같은 국제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ITU 텔레콤 월드에서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력을 선보인다.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