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일 대비 800원(4.2%)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연결대상 자회사인 라임아이의 LBS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며 “병원,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규모 공간에서 실내지도와 작업매뉴얼 등을 적시에 제공하는 앱을 개발해 제공, 현재 문학경기장과 인천공항 등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초기 구축비용 외에 연간 유지보수 금액 또한 크기 때문에 제공하는 고객이 많아질수록 실적이 쌓여가는 구조”라며 “현재 국내 대형 통신사를 통해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주향 로열티 수입으로 유비벨록스 전사 비용이 커버된 상태에서 자회사를 통한 실적 개선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며 “자회사 팅크웨어의 실적개선도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 중인 가운데, 본사와 자회사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