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1호 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전 타입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5일~8일 실시된 수원 권선 꿈에그린 청약접수 결과 평균 3.2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용 59㎡타입은 9.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진환 한화건설 소장은 "최초 계약시 확정된 보증금에서 인상없이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고객들이 목돈마련 부담이 없고 관리비 절감 시스템, 입주서비스 등 한화건설의 상품성까지 더해져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보증금 7900만원~9790만원 대에 월 임대료는 46만원~58만원 대다. 전환보증금을 적용하면 월 임대료를 41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32개동 지하2층, 지상15~20층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총 가구수 24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단지 중앙에 7500㎡ 규모의 초대형 선큰광장과 광장 주변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위탁운영 MOU를 체결했다. 다양한 입주 서비스와 지역난방, 승강기 회생전력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자가열병합발전 등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뉴스테이)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