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타이젠 OS기반 스마트폰 '삼성 Z3'에 '한컴오피스 뷰어'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Z3에 공급되는 한컴오피스 2014 뷰어는 스마트폰에서 호환성 높은 문서 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의 MS오피스 파일 형식과 PDF 문서를 원문에 가까운 형태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타이젠 앱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타이젠에서 문서편집이 가능한 제품은 개발이 완료되는 연말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iOS에 이어 타이젠까지 문서 뷰어 및 편집을 모두 지원하는 유일한 모바일 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하는 전략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탑재 이후 한컴은 출시 준비 중인 글로벌 향 오피스 제품과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삼성전자의 타이젠 기반 제품 공급을 통해 한컴의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면서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한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컴 오피스 뷰어 삼성 Z3에 탑재. 사진/한글과컴퓨터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