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이노텍(011070)은 20일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협력사 대표 등 120여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소통데이는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협력사와 상생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행방안까지 함께 협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들은 LG이노텍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광학, 전장, 기판소재, LED 등 사업분야별 구매 조직책임자들과 함께 토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특강이 진행됐다. 김관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동반성장본부장이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며 동반성장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지훈 법무법인 디딤돌 변호사는 준법경영 중요성과 기업 생존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한 법률 특강을 진행했다.
생산설비 협력사인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사장은 "협력사와 LG이노텍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중장기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제안들이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국 LG이노텍 구매담당 상무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건강한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실질적인 상생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사 소통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협력사 대표 등 120여 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소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G이노텍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