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에 따르면 설사 증상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4주간 듀오락 골드를 섭취하게 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유익균)의 증가를 확인했고, 환자의 설사 증상이 개선됐다.
설사 증상이 개선된 환자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설사 환자 중 81.3%였다. 지난 2010년 한양대병원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도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복통 및 장 트러블에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듀오락 골드는 고함량?고기능성 유산균 6종과 함께 비타민 6종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다. 쎌바이오텍의 세계특허 '듀얼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이 위에서는 죽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 정착해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에 공동 참여한 서재구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설사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과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분변 내 세균총 변화 및 증상에 미치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섭취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국제 임상 생화학영양 학술지' 9월호에 게재됐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