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철강 관련주가 전기전자, 자동차에 이어 하반기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다.
하반기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가시화하면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철강업종 대표주자인 POSCO(005490)는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2.18% 상승한 46만9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목전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종은 1.65%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철강 관련주의 이 같은 랠리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 외에도 뚜렷한 업황 회복 조짐이 지표로 가시화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6월 글로벌 철강생산량은 지난 5월보다 4%가량 늘어나며 9980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8385만톤과 비교할 때 철강 수요 회복에 따른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회복과 맞물려 업황 회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