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2015 플레이오프 4차전 시구자로서 가수 임창정이 마운드 위에 오른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NC 다이노스 상대 플레이오프 4차전에 가수 임창정이 마운드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6월21일 잠실 롯데전의 시구자로 나선 바 있고, 평소 두산의 열혈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구자로 선정된 임창정은 두산 구단을 통해 "정말 큰 경기에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 하나만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잠실을 찾은 팬들과 하나된 마음으로 혼신을 다한 시구를 통해 두산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이달 초 전곡 작곡·작사에 직접 참여로 화제를 모은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을 발표한 바 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