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새단장

온·오프라인·모바일 연계 강화…옴니채널 실현
복합·맞춤결제 서비스 등 고객지향적 기능 강화

입력 : 2015-10-26 오전 8:37:08
롯데하이마트는 26일 한층 향상된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00년에 하이마트쇼핑몰을 처음 선보인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 오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픽, 위치기반 쿠폰 제공, 바코드 검색, 옴니세일즈 기능 등 옴니채널을 대폭 강화했고, 배송지 다중 선택, 상품 추천 등의 기능 등을 통해 고객지향적인 쇼핑몰을 구축했다.
 
새단장한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옴니채널의 강화다. 온·오프라인·모바일 등으로 구분돼 있는 쇼핑채널을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픽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후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하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상 상품은 노트북, 카메라, 전기밥솥 등 약 50여개 품목, 2000여개 상품에 달한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상세한 사용법을 매장 상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 들을 수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쿠폰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위치기반 할인 쿠폰은 GPS 위치정보 공개에 동의한 하이마트 스마트폰 앱 보유자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나 가능했던 복합결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의 상품군을 취급하는 가전제품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도입한 서비스다.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때 두 장의 신용카드로 나눠 결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고객 편의를 높였다. 통상 수백만원대를 훌쩍 넘는 혼수나 이사 가전제품 마련을 앞둔 고객이라면 까다로운 신용한도 상향 절차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기 가전제품 파격 특가전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29일까지는 '어메이징 만원 특가'를 진행, 32인치 LED TV, 전기밥솥, 차량용 청소기, 가습기 등 기획모델 8개를 선정, 1만원 균일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 오전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정각마다 각기 다른 상품을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쿠쿠전자 10인용 전기밥솥, 오디오테크니카 헤드폰, 필립스 대용량 믹서 등을 최대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우영 EC사업부문장은 "이번 하이마트쇼핑몰 새단장 오픈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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