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MFBTY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13년 결성된 MFBTY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잠시 내려놓고 세 사람이 무대 위에서 가장 즐거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팀을 결성한 MFBTY 멤버들은 '스위트 드림'(Sweet Dream), '살자', '엔젤'(Angel)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정규 앨범 '원다랜드'(Wondaland)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힙합,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음악이 실린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단독 콘서트를 앞둔 MFBTY는 "소속사 필굿뮤직의 소속 아티스트 및 크루로 구성된 '필굿밴드'와 함께 보다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만들 것"이라며 "MFBTY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무대 연출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MFBTY의 콘서트 티켓은 26일 정오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MFBTY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필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