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 한화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공급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이 전평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아파트 106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1704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16.08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59㎡B타입은 40가구 모집에 1262명이 청약접수, 31.5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타입은 남서향 방향의 3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타입으로 넓은 공간감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한 59㎡A타입도 28가구 모집에 290명이 청약접수를 해 10.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북한산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2면개방형 설계를 적용한 59㎡C 타입은 38가구 모집에 152명이 청약해 4대1로 마감됐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있으며 지하4층~지상20층, 3개동, 총 444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2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21㎡ 302실이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은평뉴타운 중심지에서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과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와, 다양한 개발호재, 은평뉴타운 내에서 희소한 59㎡ 소형 단일 구성, 한화건설만의 뛰어난 평면설계 등 장점이 다양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가 뛰어난 입지와 평면, 미래가치로 높은 청약률을 이끌어냈으며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만큼 29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오피스텔 청약일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29일에 오피스텔 청약을 받고, 다음달 2일~3일 오피스텔 계약을 받는다. 아파트 정당당첨자 계약 기간은 다음달 9일~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진관동 235-28(신도고등학교 맞은편) 은평소방서 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현장. 사진/한화건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