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혁신제약사업부문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2월1일부터 아시아 지역 8개국(한국, 대만,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혁신제약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이동수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에 1998년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해,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대만 클러스터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1990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았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또한 노스웨스턴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Kellogg-HKUST Executive MBA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