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전북 익산에 ‘작은 도서관’ 30·31호점 개관

지역 청소년·주민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제공

입력 : 2015-10-30 오전 10:36:31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의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 도서관' 30·31호점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도서관 개관 현판식에는 김숙희 구세군이리복지센터 담임사관, 최병철 배산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 김경숙 센터장, 서계원 담임사관, 최성현 익산시 드림스타트 계장, 오영식 운영위원,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도서 정리와 공부방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 아동들과 함께 다과시간을 갖기도 했다.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 전라남도 익산시의 구세군이리복지센터, 배산지역 아동센터는 다세대 주택과 학교가 밀집해있어 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이 필요한 지역이다. 롯데홈쇼핑은 센터 내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로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아이들의 신체에 맞게 제작된 책상과 수납장, 도서를 보급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홍보·CSR팀장은 "작은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작은 도서관을 추가 개관해 37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 서울 강서구에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복지시설에 현재까지 총 31개의 작은 도서관을 열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서보급과 시설 개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왼쪽부터)최병철 운영위원, 김경숙 센터장, 서계원 담임사관, 김하늘 어린이, 이민아 롯데홈쇼핑 대리, 최성현 익산시 드림스타트 계장, 오영식 배산지역아동센터운영위원 등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관련 담당자들이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 배산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 31호 개관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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