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27일 증권주가 이익모멘텀 회복과 금융지주회사법 수혜 전망 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 오르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증시 상승과 맞물려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분에서 경쟁력이 강한 증권사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SK증권은 금융지주회사법 수혜 외에도 최신원 SKC 회장의 지분 확대 소식이 더해지면서 5.08% 상승한 341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도 1.81% 오르며, 랠리를 진행중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이 1.31%, 동양종합금융증권이 2.94% 상승으로 거래되고 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량,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중심 증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금융지주회사법 통과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관련 종목의 상승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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