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효성(004800)이 선보인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25%가량 미달되며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666가구 모집에 총 1258명이 청약, 평균 0.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22㎡가 1순위 당해 지역에서 1.6대 1로, 123㎡는 2순위에서 1.35대 1로 각각 마감됐으나 나머지 4개 타입에서 전체 공급가구의 25.09%가량인 418가구가 미달됐다.
284명을 모집한 84㎡B의 경우 2순위까지 68명만 청약, 216가구가 미달됐으며 145가구를 공급한 73㎡B에는 46명만 접수하면서 99가구가 모집인원 수를 채우지 못했다. 또 84㎡A는 82가구, 73㎡A도 21가구가 각각 미달됐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전용 73~123㎡, 6개 타입 총 1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및 발코니 확장비는 ▲73㎡A 2억9900만원, 1080만원 ▲73㎡B 2억9900만원, 1065만원 ▲84㎡A 3억3800만원, 1195만원 ▲84㎡B 3억3800만원, 1170만원 ▲122㎡ 5억9800만원, 1340만원 ▲123㎡ 5억5600만원, 855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1회차 계약금 정액제(73·84㎡ 1000만원, 122·123㎡ 2000만원)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오는 5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도권지하철 분당선 망포역 3번 출구에서 300m 거리(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1-1번지)에 마련됐다.
효성이 공급한 '용인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25%가량 미달된 채 청약접수를 마쳤다. 이미지는 조감도. 자료/효성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