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제5회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GM대우의 후원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며, 자동차 동력발생 및 전달, 조향, 제동, 충격 완화, 전기 장치 원리 등 어른들도 궁금해하는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를 통해 배우게 된다.
또한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벌이는 자동차 제작 및 경주, 충돌시 에어백 작동 실험, 자동차 안전 장비 원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
한편, 28일 GM 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오토 사이언스 캠프 입소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정책관 정일용 국장과 GM 대우 홍보대외협력부문 제이 쿠니(Jay Cooney) 부사장이 참석,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참가 어린이들은 입소식 이후 GM대우 기술연구소 선행차량개발본부 유창선 전무의 특별 강연을 듣고, GM대우 디자인센터를 방문,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제품의 첨단 디자인을 구경하는 등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GM대우 제이 쿠니 부사장은 "한국 어린이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자동차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특히, 모형 자동차 제작과 에어백 실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참가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우수 어린이 및 우수 조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GM대우 사장상, 장려상, 혁신상, 협동상 등이 수여된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