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국내의 구형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는 신제품 아이폰6s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조금만 더 참으면 디자인이 확 바뀐 아이폰7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3D 터치와 라이브 포토 기능을 애써 무시하고 지내기엔 1년이라는 시간은 꽤 아깝다. 적어도 아이폰 마니아라면 말이다.
'3D 터치'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6S 시리즈에 도입한 신기술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기능으로 보인다. 화면 터치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의 강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술인데 그만큼 스마트폰 조작이 간편해졌다.
아직 현재까지는 메시지, 전화, 메일 등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깔린 앱에서만 이 3D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세게 혹은 조금 더 세게 누르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기존에 거쳐야 했던 2~3단계의 절차를 건너뛰어 훨씬 간편하게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술의 API(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를 공개해놨기 때문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한 유명 앱들이 조만간 3D터치 지원 버전을 내놓으면 실용성은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SNS앱 가운데는 인스타그램이 가장 먼저 3D터치기능을 선보였다.
‘라이브포토(Livephoto)’ 기능은 사진을 찍는 순간으로부터 전 1.5초, 후 1.5초의 영상을 함께 기록함으로 사진과 영상 데이터가 함께 존재하게 된다.
이 기능을 켜놓고 사진을 찍으면 촬영 당시 전후의 모습이 동영상 형태로 사진의 앞뒤에 붙게 된다. 주위 소리도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에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을 지그시 누르면 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사진'(Live Photo)이 된다.
◇ 아이폰6S를 증권사이벤트로 싸게 사는 법
이와 같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아이폰6S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증권사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인데,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금융투자계좌를 개설하여 30만원을 예치한 후 6개월 동안 잔고를 유지하면 최대 168,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외에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 168,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증권장려금 외에도 가입시, 요금할인 방식으로 가입하면 요금제에서 다달이 20%씩 할인을 매월 받을 수도 있어 2년 약정기간 동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에게는 요금할인 방식이 단말할인보다 더 이익이다.
예를 들어 월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가 공시지원금 대신 매월 1만970원씩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2년간 총 26만347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0만원대 고가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과 격차는 더 커지며 더 많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증권장려금 최대 16만8천원에 26만원대의 요금할인까지 더해져 아이폰6S를 일반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