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시리즈가 출시된 뒤 새로운 신기술에 소비자들은 환호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연 가격이다.
국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대부분이 ‘애플 매니아층’이기는 하지만 부쩍 낮아진 다른 제조사의 프리미엄폰 출고가에 비해 훨씬 비싼 편이라 아이폰6s로 갈아타기에는 가격 부담이 있어 망설이고 있는 듯 하다.
4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아이폰6s의 출고가는 16GB 모델은 86만9천원, 64GB 99만9천원, 128GB 113만800원이다. 이통사 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가장 비싼 요금제(2년 약정)를 선택해도 공시 지원금은 고작 1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
보다 큰 문제는 아이폰6s 시리즈에 와서도 애플은 32GB 모델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16GB 모델은 용량 부족에 허덕여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로선 울며겨자먹기로 출고가가 100만원에 달하는 64GB 모델을 살 수밖에 없다. 128GB 모델은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
◇ 아이폰6S를 증권사이벤트로 싸게 사는 법
이와 같이 아이폰 가격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S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증권사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는 것인데,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나금융투자계좌를 개설하여 30만원을 예치한 후 6개월 동안 잔고를 유지하면 최대 168,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외에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 168,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증권장려금 외에도 가입시, 요금할인 방식으로 가입하면 요금제에서 다달이 20%씩 할인을 매월 받을 수도 있어 2년 약정기간 동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자에게는 요금할인 방식이 단말할인보다 더 이익이다.
예를 들어 월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가 공시지원금 대신 매월 1만970원씩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2년간 총 26만347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0만원대 고가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과 격차는 더 커지며 더 많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증권장려금 최대 16만8천원에 26만원대의 요금할인까지 더해져 아이폰6S를 일반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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