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코웨이(021240)가 CDP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 CDP Water Korea' 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전했다. 동시에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7년 연속 선정됐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비영리단체 명칭이자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물 경영활동 관련 정보공개프로젝트인 'CDP Water Korea’는 올해 처음 도입된 글로벌 평가시스템으로 국내 45개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코웨이가 유일하게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물 경영활동에 관한 ▲공개 ▲인식 ▲경영 ▲리더십 수준이다.
코웨이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5 CDP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 CDP Water Korea'에서 최우수 기업 선정과 '2015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가운데)과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탄소경영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아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를 7년 연속 수상했다. 코웨이는 탄소정보공개에 대한 충실도를 높게 평가 받아 성과밴드 최고 수준인 'A LIST(A 리스트)'에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세계 5500여개 기업,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고 수준인 'A LIST'’에는 전세계 189개, 국내에서는 11개 기업이 등재됐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탄소경영과 더불어 물경영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친환경 리딩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