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막판 반등하며 연중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오전장 미 증시 조정 여파로 약세를 펼쳤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이틀만에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10.42포인트(0.68%)기록한 1534.74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하락과 연일 계속되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불안케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2억원, 266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운수창고가 1%넘게 하락했고 금융,은행,보험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군의 흐름에서도 삼성전자(005930)가 2.44%(1만7000원) 오른 71만4000원으로 역사점 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포스코도 2.88%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012330)도 3.75%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B금융(105560)은 금융주의 약세와 함께 1.16% 하락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36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423개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500선 지키기에 안감힘을 펼쳤던 코스닥 역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1.33포인트(0.27%)상승한 502.90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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