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지원금 여전히 최하위권, 증권사 이벤트로 엄청난 할인효과를?

증권통 스마트폰 이벤트로 아이폰을 최대 270,000원까지 할인

입력 : 2015-11-10 오후 4:23:39
현재, 아이폰6s 시리즈에 월정액 3만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3만~4만원, 6만원대 요금제에는 7만~8만원, 10만원대 요금제에는 12만~14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되어 있다.
 
이는 지난 23일 아이폰이 국내 처음 출시된 날에 공시된 지원금과 동일하다. 한번 지원금을 공시하면 일주일 뒤부터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지만 이통3사 중 지원금을 상향한 곳은 한곳도 없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가 출시 2주차에 접어들면서 지원금이 상향된 것과도 대조된다.
 
이처럼 지원금이 꿈쩍도 않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업계에서는 '20% 요금할인'(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를 꼽고 있다. 20% 요금할인은 공시지원금 대신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다.
 
이번 아이폰6s 시리즈를 구매하는 가입자들 대부분은 '20% 요금할인'을 선택하고 있다.
같은 요금제의 단말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 총액이 3~4배 더 많기 때문이다.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약정기간에 걸쳐 매월 20%씩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3만원대 요금제 가입후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24개월간 약 17만원, 월 6만원대 요금제는 약 29만원, 월 10만원대 요금제는 약 48만원 할인받는다.
 
지원금이 현행 대비 4~5배로 오르지 않는 이상 지원금으로 가입자를 유인할 도리가 없는 상황이다. 정부의 20% 요금할인 정책으로 요금할인 부담이 커진 이통3사 입장에서는 지원금을 높일 필요성도, 여력도 없는 실정이다.
 
아이폰6S은 증권사이벤트로 사야 좋다는데?
한편, 이러한 상황에 요금할인을 받으면서 아이폰6S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증권사 이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증권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안내>
-참여방법 : 6개월동안 증권계좌(하나금융투자증권or유안타증권)에 30만원 입금 및 잔고유지
-기간 : 2015년 11월 5일 ~ 2015년 11월 30일
 
이번 스마트폰 이벤트는 일반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제도인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외에도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로 270,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증권장려금은 6개월간 통신사에 따라 적게는 월 17,000원부터 최대 45,000원까지 일정금액을 지급하며 가입유형(신규가입,기기변경,번호이동)에 따라 금액이 다르게 지급된다.
 
최대 증권장려금 지급액인 27만원에 매달 요금의 20%를 할인 받는 ‘요금할인’ 방식으로 약 26만원의 할인(5만원대 요금제 기준금액)까지 더해지면 아이폰6S를 거의 50%나 할인된 가격에 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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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