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에 신형 아이폰을 출시한 10월 4째주 애플의 한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41.3%로 치솟았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전주 74.3%에서 44.8%로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에 따르면 8일 애플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출시한 10월 4째주(10월 22일~10월 28일)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41.3%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23일부터 새 아이폰을 한국 시장에 풀기 했는데 시장점유율은 전주보다 무려 39%포인트 상승했다.

 

아이폰6S 출시는 이동통신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 4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을 통한 개통 물량)은 전주 대비 약 13만6000대(51.9%) 증가한 39만6000대였다. 주간 톱10 모델 판매량도 전주 대비 약 8만대 증가한 19만8000대를 기록했다.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중 6개는 아이폰이었으며 4개는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 아이폰6S은 증권사이벤트로 사면 더 싸다는데…

한편, 아이폰6S를 시중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증권사 이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증권통 스마트폰 이벤트’는 일반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제도인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외에 추가적으로 증권통에서 최대로 270,000원까지 ‘증권장려금’을 지급해 스마트폰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증권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증권계좌에 30만원을 넣어놓고 6개월동안만 잔액을 유지하면 된다.

 

 

증권장려금은 6개월간 통신사에 따라 적게는 월 17,000원부터 최대 45,000원까지 일정금액을 지급하며 가입유형(신규가입,기기변경,번호이동)에 따라 금액이 다르게 지급된다.

 

최대 증권장려금 지급액인 27만원에 매달 요금의 20%를 할인 받는 ‘요금할인’ 방식으로 약 26만원의 할인(5만원대 요금제 기준금액)까지 더해지면 아이폰6S를 절반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사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