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스마트 제품 한자리에…'산업기술 R&D 대전' 개최

19일부터 양재 aT센터…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 체험

입력 : 2015-11-19 오후 3:19:31
국내를 대표하는 최신 스마트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산업부가 지원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19일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성시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이희국 미래 산업엔진 포럼 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3일 동안 국내 186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의 최신 결과물 1100여개 제품이 전시되며 참가자들은 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체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 차량 앞 유리에 투영되는 네비게이션,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소재 블라인드' 등을 비롯해 한국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HUBO)'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드론 페스티벌', 'R&D 홈쇼핑'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산업기술 R&D 정책 방향과 민간의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부의 미래 성장동력 민간 투자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산업엔진 포럼', 산업부 핵심소재원전기술개발사업의 '1단계 성과 발표회'가 예정돼 있다.
 
또 대·중소 기업간 지속가능한 기술협력 관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R&D 동반성장 포럼',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 '기술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한국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HUBO'.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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