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26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데이터품질대상'에서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데이터관리품질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데이터품질대상은 데이터품질관리 활동이 우수한 정보시스템에 수여하는 정부시상제도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데이터관리 관련 프로세스, 시스템 등의 관리활동이 탁월한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데이터관리품질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영유아·아동의 어린이집 이용과 효율적인 보육료 지원 등 보육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현재 4만3000여개의 어린이집과 시도.시군구 보육담당공무원, 교직원 등 약 190만여명의 사용자들이 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데이터표준관리시스템을 비롯한 품질관리 도구 도입, 품질관련 지침.프로세스 제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수준 향상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 5월에는 데이터관리인증(DQC-M) 통합 2 Level을 획득했다.
원희목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보원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의 품질관리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 및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