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027410)은 현대적 도시 감각(Urban life style)을 담은 커피&디저트 브랜드 'Café GET'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Café GET'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어반(Urban) 스타일을 추구하는 BGF리테일의 새로운 브랜드로 '맛있고, 빠르고, 세련되게'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BGF리테일은 2011년부터 점포에서 즉석으로 원두를 내려 마시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약 30% 가량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Café GET'의 론칭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넘어 '맛'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2가지 종류만 제공하는 'GET' 커피는 달콤한 향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쌉싸름한 맛의 탄자니아산 원두를 7대 3의 비율로 분리 로스팅해 깊은 향의 다크 초콜릿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Café GET'은 커피 열매의 수확부터 커피잔에 담기기까지 전 과정을 BGF리테일이 직접 관리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타 편의점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8온스(약 220g) 한 잔에 1000원인 반면, 'Café GET'은 12온스(약 340g)를 1200원에 판매해 온스당 약 23% 저렴하다.
'Café GET'은 에스프레소 커피 외에도 핸드드립형 커피인 'GET원컵(1200원)'과 디저트 상품 'GET달콤한미니마카롱', 'GET초코가득빅롤케이크' 등 부담없는 가격의 프리미엄 카페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알뜰소비 문화가 확산되면 커피, 디저트 시장에도 합리적인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품없는 가격 뿐 아니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커피와 디저트 상품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