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2000선 아래로

입력 : 2015-12-03 오후 1:11:31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떨어진 2000.2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이 확대되면서 오후13시 06분 현재 1988포인트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하락세는 외국인의 매도에 따른 수급 악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4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1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1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과 기계, 운수장비 업종만 소폭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세다. 특히 음식료, 철강금속, 의약품 업종이 1%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0.33%), 한국전력(015760)(0.31), 현대모비스(012330)(0.20%), SK하이닉스(000660)(0.32%)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46%), 아모레퍼시픽(090430)(-1.17%), 삼성생명(032830)(-1.42%), SK(-0.93%) 등은 하락세다. 삼성SDI(006400)가 3%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 및 업종별로는 판매업체, 창업투자, 원자력발전, 바이오시밀러, 국내상장 중국기업 등이 오르고 있으며, 핫텍(015540),큐로홀딩스(051780),#대성창트,큐캐피탈(016600),케이엘넷(039420),에너토크(019990),우리기술(032820),제넥신(095700),웨이포트(900130),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등이 거래량 및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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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