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12일 일본 지진으로 인한 LCD 패널 생산차질 우려에 따른 반사효과 기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코닝사의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LCD 패널 유리기판 공급부족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으로 유리기판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내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는 일본 코닝사로부터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코닝사의 생산차질로 인한 문제는 없어 국내 패널업체에는 더욱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특히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 가격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3분기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 시현 기대가 가능한 상황에서 일본 코닝사의 생산차질까지 겹쳐지면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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