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전일 대비 350원(2.82%)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의 독점공급업체로 중국 시안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신설했다”며 “중국 전기차 시장은 진입장벽 철폐와 각종 보조금 지급,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라 2014~2020년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상아프론테크의 중국 전기버스 등 관련 부품 매출도 지난 3분기부터 시작됐다”며 “SDI가 중국과 국내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능력을 올해 말 대비 50% 이상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상아프론테크의 관련 부품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부품 매출액은 올해 156억원에서 내년 25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