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가급락과 달러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1940선으로 밀려났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75%, 14.63포인트 내린 1949.04에 마감했다.
개인은 576억, 기관은 256억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00억 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1445억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는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의료정밀과 의약품, 건설, 기계, 종이목재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2.18%, 14.92포인트 내린 668.4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개인은 239억, 외국인도 140억 매수했지만 기관은 421억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성장기업(바이오), 제약,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업종의 낙폭이 컸다.
네오팜(092730)은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 잇츠스킨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5.2% 반등했다.
벅스는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4.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달러 방향성이 변수가 될 전망인데 특히 국제유가 바닥 확인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원달러는 10.40원 오른 1178.60에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1.19% 하락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