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3시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정혜 성형안과센터 교수가 무척 큰 불편을 주는 눈물길 관련 질환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눈물샘에서 생성되는 눈물은 안구표면을 고루 적신 뒤 눈물길을 따라 코 안으로 배출된다. 이 길 가운데 어느 부분이든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눈곱이 많이 끼고, 심하면 염증이 주위조직으로 퍼지기도 한다.
이정혜 교수는 "눈물길 질환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며 "나이가 들어서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성형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