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스텔라의 신곡 '떨려요'가 올 한 해 국내 구글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노래 중 하나로 선정됐다.
10일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떨려요'는 음악 콘텐츠 분야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EXID의 '위아래', 3위는 걸스데이의 '링마벨'(Ring My Bell)이 차지했다.
지난 7월 '떨려요'를 발표한 스텔라는 색다른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스텔라는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대신 아프리카 TV, 인터넷 방송, SNS 등을 통해 노래를 알렸고, 이와 같은 젊은 층을 겨냥한 홍보 전략이 검색어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관계자는 "아직 부족한 스텔라에게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인기 키워드가 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걸그룹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걸그룹 스텔라. (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