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소니코리아는 14일 최신 고해상도 기술을 적용한 HRA 컴팩트 오디오 시스템 'CAS-1'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알렸다.
CAS-1은 듀얼 앰프를 탑재한 본체와 2개의 분리형 스피커로 구성됐다. 듀얼 앰프에는 새롭게 개발한 프로세서 IC가 내장된 S-Master HX 풀 디지털 앰프를 스피커 앰프로 적용했다. 때문에 노이즈를 감소시켜 보다 정교하고 풍부한 고음질을 실현했다. 헤드폰 앰프에는 소니의 프리미엄 포터블 앰프 PHA-2에 사용된 기술을 동일하게 적용해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리형 스피커 설계를 통해 가까운 공간에서도 이상적인 스테레오 사운드 레이아웃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스피커 하단에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2종의 황동 스파이크를 채용해 반사나 간섭을 통한 사운드 왜곡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볼륨 레벨에서 균형 잡힌 사운드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술도 적용됐다. 낮은 볼륨 모드를 설정하면 광범위한 볼륨 레벨에서 사운드 밸런스를 최적화 해주며, 펄스 높이 볼륨 제어를 통해서는 볼륨을 낮춰도 전압 조절을 통해 잡음과 왜곡을 최소화한 고밀도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NFC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하며, 워크맨·스마트폰·USB 등을 지원하는 전면의 USB A 단자와 PC와 연동되는 후면의 USB B 단자를 지원해 음악은 물론 영상, 게임 등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HRA 컴팩트 오디오 시스템 ‘CAS-1’화이트 색상. 사진/소니코리아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